https://www.youtube.com/watch?v=FOO2Tq6zSB8&t=1462s
* 조지 제드너프 스키어(102살): 여기 앉아서 '할 일이 없어서 지루해'라고 하는 건 상상도 못해요.
전 그런 사람들을 안타깝게 생각해요. 할 수 있는게 많아요.
그런데 뒤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할 수 있는게 없어집니다.
이렇게는 삶을 계속 살아갈 수 없어요.
열심히 일하고 뭔가를 이루면서 살아야 해요. 다시 말해, 이 세상에서 계속 전진을 해야해요.
* 이재갑 암벽등반가(80살)
: 1년도 걸릴 수 있고, 2년도 걸릴 수 있다.
나이가 들면 근력이 당연히 줄어들지만 '나를 길러야 한다'하고 꾸준히 하면
자기도 모르게, 세상이 깜짝 놀랄 정도로 좋아져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신경과 고성호 교수
텔로미어는 우리 몸의 생체 나이를 반영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실제 연령과 생체나이의 차이를 본다든지 이 분이 얼마나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졌는지
건강상태를 간접적으로 평가하는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텔로미어는 수명을 예측할 수 있는 생물학적 노화시계라고 불려진다.
사람이 늙는 것은 세포가 노화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속 세포는 염색체로 이루어 져있는데 이 염색체 끝에 있는 것이 텔로미어입니다.
신발끈 끝에 있는 비닐처럼 염색체의 손상을 막아주는 덮개 역할을 합니다.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어의 길이는 조금씩 짧아집니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염색체를 보호하는 기능도 약화되어 노화가 진행됩니다.
일정길이 이상 줄어들게 되면 세포분열을 멈추고 사멸됩니다.
세포에는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을 막아주는 단백질효소인 '텔로머라아제'가 있습니다.
텔로머라아제가 활성화되면 노화시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텔로미어가 오랜 시간 누적된 결과라면 텔로머라아제는 현재 상태를 반영한다.
텔로머라아제의 활성도는 수시로 빠르게 변할 수 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 > 텔로머라아제 활성화 증가 >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방지
텔로미어 길이는 딱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 변화가능하다.
그렇게 단기간에 변하지는 않지만
1) 꾸준한 생활습관의 변화
2) 좋은 식습관
3) 운동 등 여러가지 활동들을 한다면
분명히 지금보다는 짧아지는 게 느려질 것이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문소영 아주대병원 신경과 교수
심폐기능 활동이 증가되기 때문에 뇌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되고 그래서 결국은 뇌혈류는
뇌를 먹여 살리는 에너지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뇌혈관과 뇌세포 기능이 증가되어서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 내용을 보시면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근육이라든지
동작을 학습해야 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새로운 동작들을 익히다보면
결국은 뇌세포가 평상시에 쓰던 활동량에 비해 뇌세포 기능이 굉장히 많이 사용되게 됩니다.
그래서 새로운 뇌의 영역까지 더 사용함으로 인해서
인지기능의 호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