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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주의자의 사적인 기록/영감기록

인터뷰_ 김지윤 정치학박사, 화려한 이력 뒤의 절박함과 달리기에서 배운 삶의 지혜_EO채널 사고실험

by Siyu 아카이브 2024. 2. 22.



인터뷰 형식에 컨텐츠를 참 좋아한다. 궁금한 것을 질문 하는 인터뷰어와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답변 하는 인터뷰이. 그들 사이의 대화 속에서 다양한 주제에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늘 본 영상은 지식 플레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정치학 박사 김지윤님의 영상이다. 평소 좋아하던 EO채널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고실험' 시리즈이다.

김지윤 박사는 평소와 같이 아주 시원하고도 담백하게 인터뷰 어의 질문에 답변을 한다. 그 중에서 인상깊게 다가 왔던 문장들을 캡처 하였다. 살면서 10년간의 장기간 플랜을 세워 본 적 없다고, 그저 그때그때 주어지는 일에 충실히 했을 뿐. “길이 나는 대로 가요 일단” 이라는 말이 참 쉽고도 담백하다. 이 간단한 문장 속에서 오히려 진한 성실함이 느껴졌다.

우리는 눈앞에 있는 수많은 길 앞에 서 있을 때가 있다.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또는 어떤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할지. 그럴 때 김지윤 박사는 이렇게 생각했을 것같다. ‘길이 나는 대로 일단 가보자. 대신 그 길은 열심히 가 봐야지’ 라고 말이다.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온 그녀의 행복은 지금의 자리에 오게 만들었을 것이다.

대중적인 자기 개발서나 성공 법칙을 보면 Rule No.1 명확한 목표를 두고 장기적인 플랜을 체계적으로 세우는 것. 이 법칙을 우선시 여긴다. 소위 성공했다고 알려진 사람들의 실천방법이 우리 모두의 삶에 적용되는 유일한 정답은 아닐 것이다.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그른지 누구도 쉽게 평가할 수 없지 않은가. 사람마다 중요하게 두는 가치도 다르고, 삶을 대하는 태도나 방식도 다 다르기 때문이다.

오늘도 이 영상을 보며 다시 생각해 본다. 저마다 자신만의 속도와 자신 만의 길이 존재한다. 어떤 속도로 갈지, 어떤 길을 걸어 갈지. 그 선택은 온전히 우리에게 달려 있다. 어떤 선택을 하든 그걸 최선으로 만들어가는 일뿐. 그저 발을 내딛어보고 묵묵히 걸어가보는 것뿐이지 않을까. 세상에 길은 많으니 그 무엇이든 상관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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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참고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https://youtu.be/X27D5wWW9eA?si=7ebSfoVTJj6zmr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