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예사 또는 학예연구사, 전시기획자는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작품 등을 수집, 전시 기획 등을 하는 전문 직업이다. 필요한 자질로는 꼼꼼한 성격, 일에 대한 열정과 집중력, 강인한 체력, 외국어 구사 능력, 리더십이 꼽힌다. (위키백과)
큐레이션이 인터넷 상 필요한 개념이 되었다.
“정치 및 종교적 의미로 사용되던 큐레이션은 미술계에서 사용되던 것을 지나 인터넷 시대에 가장 필요한 개념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웹 콘텐츠의 과잉 현상에 대응했던 각종 기술은 이제 오프라인으로 넘어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러한 기술은 사실 긴 호황 직후의 과잉 현상에도 상당한 가치를 입증하기도 했다. 큐레이션의 의미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현상을 모두가 반기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 이 단어는 사용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며 그 의미 역시 한층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 구글 트렌드 결과를 보면 사람들이 어떤 단어를 검색했는지도 알 수 있다.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부터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큐레이션 콘텐츠, 디지털 큐레이션, 데이터 큐레이션, 큐레이션 정의, 소셜 큐레이션, 큐레이션 도구, 큐레이션 의미, 아트 큐레이션, 미술관 큐레이션, 미디어 큐레이션. …. 여기서 말하는 큐레이션은 하나의 개념이 아니다. ‘활동’이다. 사람들은 큐레이션에 필요한 도구를 알고 싶어 한다. 콘텐츠 큐레이션은 그저 앉아서 구경하는 스포츠 경기가 아니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다.”
미술계에서 그 개념을 확장해오던 큐레이션이 디지털 시대를 맞아 더욱 널리 사용된다.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는 것이 미술관, 박물관 큐레이션보다 더욱 많이 검색이 될 정도다. 물론 사람들이 큐레이션을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으로 받아들이진 않았다. 여전히 큐레이션의 정의(의미)를 찾아보고 있기 때문이다. 큐레이션의 정의는 지금도 계속해서 진화 중이다.
https://www.huffingtonpost.kr/2017/01/02/story_n_13919134.html
# My opinion.
curate가 to select 수집하는 일을 하는 동사
curator가 수집, 보존, 기획, 관리를 하는 사람이라는 명사
디지털 시대의 콘텐츠 큐레이터는 디지털 콘텐츠를 수집, 보족, 기획, 관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좋은 콘텐츠 큐레이터란?
콘텐츠 소비자에게 적합하고 필요한 콘텐츠를 나름의 방식으로 정제하고 가공해서 보기 쉽게 제공하는 사람
그로 인해 소비자의 갈증을 해소하고, 직접 콘텐츠를 찾아 헤매는 수고로움을 덜고 편리함과 만족감을 주는 것.
반복적으로 만족감을 주는 콘텐츠로 신뢰를 받는 큐레이터. 믿고 보는 큐레이터.
없던 가치, 숨어있는 가치를 만들고 이끌어 내는 콘텐츠.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능력은?
1. 관찰하고 분석하는 능력: 타겟하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 능력과 관찰한 것을 유의미하게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무엇을 원하는가? 어떤 가치를 찾고있는가?
2. 호기심과 학습능력: 시장에서 원하고, 소비자들이 찾고 있는 가치에 대한 호기심. 왜 원하지? 무엇이 그들의 니즈를 만들지? 그 이유와 배경을 이해하고 전문 지식을 익혀 해당 내용을 큐레이팅 할 수 있는 빠른 학습능력이 필요하다.
3. 창의성과 집요함: 보기 좋게, 먹기 좋게 가공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 낼 수 있는 창의성과 관심을 끌어내고 만족감을 주는 목표까지 매달릴 수 있는 집요함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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