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인생학 명강의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다연출판사 쑤린 지음
#23 천재가 되고 싶다면 배움을 즐겨라
'지금 자면 꿈을 꿀 수 있지만, 공부를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
'천재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배움을 즐겨야 하고,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노력을 쏟아야 한다.'
하버드대에 전해 내려오는 이 같은 격언들은 모두 배움에 대한 열정이 성공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제 최고의 지성인들이 모인다는 하버드대 1학년 학생들의 전형적인 커리큘럼을 살펴보자
하버드대는 1학년 학생이 받아야 할 수업을 대충 나열해도 30여개 될 정도로 학습 강도가 높다.
학생들은 보통 매주 80분짜리 오전 강의 3개를 들어야 하고, 매 강의마다 과제로 리포트를 제출해야 한다.
그런데 아직 대학교 수업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생들의 경우 몇 십 페이지의 리포트를 준비하는 데만도 서너 시간이 걸린다. 거기에 수업, 과외, 스터디 그룹 활동까지 소화하려면 하루에 기본적으로 13~18시간을 공부에 할애하는 셈이다.
그래서 하버드대의 학생들은 거의 매일 새벽 한두 시까지 공부를 하다 느지막이 잠자리에 든다.
꾸준하고 부지런한 배움은 천재를 만들고, 더 나아가 독보적인 자아를 만든다. 그러니 성공한 사람들을 부러워만 하지 말고 성실히 배움에 임하라.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천재'라는 타이틀의 새 주인은 바로 내가 될 것이요, 열성적으로 배움에 임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어도 성공에서 멀어질 것이다.
한 사람이 성공을 거두기까지는 그 사람이 처한 환경, 기회, 천부적 재능 등 외재적 요소가 큰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배움을 향한 열정과 스스로의 노력이다. 배움을 통해 얻는 지식이 곧 힘이 되기 때문이다.
지식은 곧 힘이요, 운명을 바꾸는 황금 열쇠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배움을 즐기고, 풍부한 지식을 활용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요, 더 나아가 자아를 실현하고 빛나는 업적을 세우는 길이다.
미국의 자동차왕 헨리 포드
학력이라고 해봐야 초등학교와 디트로이트의 야간 직업학교를 다닌 것이 전부였던 그는 설계도를 작성할 줄도, 로드맵을 볼 줄도 몰랐지만 배움을 향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그는 밤낮없이 책에서 손을 떼지 않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기계에 관한 책은 한번 펼쳤다 하면 덮을 줄을 몰랐다.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고 사람은 높은 곳으로 향한다'
풍부한 지식과 원대한 포부를 지녔던 포드 역시 한 단계 도약을 꿈꾸며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에디슨이 운영하는 회사를 그만두고 신형 교통수단 개발을 위한 실험에 전력을 다했다. 부족한 지식과 경험은 배움을 통해 메워나가고, 작가, 교육가, 과학자, 정치가와의 폭넓은 교류로 많은 배움을 얻었다. 그리고 드디어 1892년, 자동차 테스트와 조립에 성공해 세계 최초의 T형 자동차를 세상에 선보였다.
"젊은이들에게는 저축보다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익히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저는 청년들에게 일단 유익한 책을 사서 읽는 데 돈을 투자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군요. 책을 통해 더 큰 능력을 키울 수 있으니까요. 저축은 부를 축적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능력을 가진 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책 제목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물음에 명쾌하게 답을 내리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잘 살고싶다'는 생각은 모두가 다 갖고 있을 것이다. 단순하게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내가 살고 싶은 데로 사는 것' 바로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다. 이 책과 같이 좋은 책을 통해 방향성을 찾아갈 순 있지만 결국 그 방향성을 갖고 한 발자국 디뎌 나아가는 것은 내가 선택하고, 내가 행동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오늘 이 책을 받아 들고 배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내가 원하는 내가 되기 위해서는 배움이 더 필요하고, 앞으로도 계속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에게 중요한 가치는 '성장'이며 특히 '인간답게 성장' 해나가고 싶기 때문이다. 이런 나의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배움이 동반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내가 가는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살펴보며 고민하고 생각하고 배움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나의 배움은 쉽지 않지만, 남들의 성공은 쉬워보인다. 그렇게 그들의 성공 스토리를 보며 어떻게 성공했을까를 알아내려 한다. 하지만 어느 하나 쉬운 성공은 없었다. 그들에게도 처음이 있었을 것이고, 원하는 결과를 위해 노력한 것이 전부다. 노력이라는 단어가 진부하게 느껴질 정도로 구호처럼 사용되고 있지만 치열하게 부딪히고, 배우는 그 모든 시간들을 함축해 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남들을 성공을 부러워만 하고 있을 게 아니라 나만의 노력을 쌓아가야 한다.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고 싶다면 말이다.
이 책은 엄마에게서 택배로 선물 받은 책이다. 요즘 엄마와 우리가 하고 있는 일종의 책 구독 서비스다. 나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엄마가 선정하여 택배로 보내주신다. 그 어떤 선물보다도 지혜가 담겨있는 책만큼 소중할까, 더구나 엄마가 골라준 책이라 더 소중하다. 일정한 주기도, 일정한 권수도, 장르도 정해지지 않는다. 지난주에는 '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놓아주는 법, 내려놓는 법'이라는 책을 받았다. 아직 다 읽지 않았지만 좋은 책을 발견하셨다는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다음 책을 보내준다고 하셨다. 이 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며, 엄마는 가슴이 벅차오르셨다. 당신께서 자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모두 다 담겨있다고, 그래서 꼭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으셨다고 하셨다. 설레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덩달아 나도 설레였다. 인생을 잘 살아가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처럼, 이 책에서 던지는 메세지를 곱씹어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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