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험주의자의 사적인 기록/생각기록18

[오늘의 글]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문장이 있나요?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문장이 있나요? 어느날, 엄마의 돋보기에서 이런 문장을 발견했어요. "어떤 말을 품고 세상을 살아가는가 그것이 인생을 바꾼다" 내가 품어왔던 말은 뭐였지?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이 말을 좋아했어요. "Where there's a will, there's a way. " 뜻이 있는 곳에 길은 있다.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을 때도 낯설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도 말이 갖고 있는 힘을 믿었어요. 그래서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었어요. 때로는 실패할때도, 성공할 때도 있지만 새로운 경험들이 삶을 풍성하게 만들었어요. 올해는 어떤 삶이 펼쳐질지 기대하고 있어요. 당신이 품고 있는 말은 무엇인가요? 2024. 1. 6.
9/20 이루고 싶다는 그 꿈, 왜 나중에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거지? 토스피드에서 흥미로은 제목의 글을 발견했다. "스물 다섯, 인생 첫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 집도, 차도 없지만 장학재단은 만들 수 있지." 저자는 사회적 명성을 쌓은 멋쟁이 할머니가 되면 언젠가 곡 장학재단을 새우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개인 블로그에서 제법 사람들이 모이고 그걸 기반으로 템플릿이나 컨설팅으로 연결되면서 부수입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새로운 수입이 발생하자 특별한 의미를 만드는 데에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문득 '장학재단, 지금 이 정도로 시작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정말 마음을 다해 실현하고 싶은 꿈이라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 부터 해보자고. 미래의 나에게 맡겨두지 말고, 지금 해보는 것을 선택하였.. 2023. 9. 20.
[사회교리] 9/18 1주차_ 신부님, 어떻게 해야합니까? 나: 사회교리 관점에서 바라보면 세상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너무 많아서, 이걸 보면 이걸 하고싶고, 저걸 보면 저걸 하고싶고, 이 일을 해야할지, 저걸해야할지 고민이됩니다. 어떤 관점으로, 어떤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두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신부님: 우선순위를 떠나서 본인이 어느 분야에 속하고 싶은지를 정하는 것부터가 우선입니다. 분야는 크게 문화, 정치, 경제로 나눠집니다. 그 중에서 가톨릭에서는 인간의 정신을 함양하는 문화를 중요시합니다. 나: 가치지향적으로 생각하다가도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려면 경제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하다보면 너무 세속적인 욕심에 치우치는 건 아닌지 갈등하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옵니다. 가치와 물질에 대한 개념이 충돌되는 것 같아요. 신부님: .. 2023. 9. 18.
올리브 매거진 코리아, 잠시만 안녕 우연히 펼쳐든 올리브 매거진. 요리 잡지를 안본지 얼마나 지났을까 아마도 십년은 훨씬 넘은 것 같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지나가다 나의 시선을 확 잡아끈 메인 표지를 보고 잡지를 펼쳐 들었다. 서울 미식 100선을 담은 특별호. 그런데 아니 왠걸. 23년 1월 호를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니. 매달 챙겨봐온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꾸준히 한국 미식문화에 대해 취재하고 정재하고 가다듬어 전달하던 매개체가 사라져서일까. 그만큼 한국 미식에 대해 관심을 두는 사람이 줄어들어서일까. 종이잡지가 결국에는 살아남지 못해서일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며 한 장 한장씩 곱씹어 천천히 넘겨보았다. 이번 호에서 솔밤이라는 새로운 다이닝을 알게되었고, 소담하고 정갈한 음식 사진을 보는 것 만으.. 2023.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