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기록] 10/13 만들고 싶은 것도, 표현하고 싶은 것도 많은 사람
내 안에서 일렁이는 물결들을 느껴본다. 만들어보고 싶은 것들, 표현하고 싶은 것들, 이루고 싶은 것들이 파도처럼 밀려왔다가 빠져나간다. 때로는 걷다가, 때로는 샤워하다가, 때로는 책을 보다가, 때로는 멍하게 있다가 생각에 잠긴다. 이런 순간에 왜일까 라는 물음보다는 어떻게 라는 물음이 더 생산적일테다. 타고난 호기심과 궁금증은 길뤄졌다기 보다는 애초에 그런 사람이라는 표현이 더 잘어울리는 것같다. 나보다 더 큰 세계에 속해보고 싶은 꿈도, 지금의 나보다 더 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열망도, 그렇게 되면 어떨까, 어떤 일들과 연결될 수 있을까하는 호기심이 맴돈다. 그 물음을 구태여 내가 있는 지역에 한정해두지 않기로 했다. 커다란 우주, 그 안에 지구, 그 속에 아시아, 그 중에 대한민국 어느 쪽이 우월하고..
2024. 10. 13.